`물건 살지 안 살지 눈빛만 봐도 압니다`
한입경제] `물건 살지 안 살지 눈빛만 봐도 압니다` [중앙일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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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입 경제 손님의 눈빛만 보고 물건을 살 의향이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. 현대백화점 매장 베테랑 판매원의 3분의 1은 "그렇다"고 한다. 이 백화점이 우수한 실적으로 '에이스 매니저'로 선정된 매장 운영자 29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18일 내놓은 결과다. 35.5%는 '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눈빛만 봐도 물건을 살지 둘러보기만 할지 구분할 수 있다'고 답했다. 한 판매원은 "마치 애인을 쳐다보듯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 구매할 확률이 높았다"고 말했다. 행동거지를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. ▶상품을 많이 꺼내 볼 때(26.9%) ▶거울 앞에 서 있는 시간이 길 때(17.9%) 물건을 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. 그 밖에 고객이 ▶사이즈를 확인할 때 ▶둘러보고 오겠다고 하고 다시 왔을 때 등도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. 살까 말까 망설이는 고객을 구매로 기울게 하는 화법 중 "절 믿어보시라니까요"(33.1%)가 가장 많았다. "젊어 보인다" "날씬해 보인다" 같은 아부성 발언도 효과가 있는 걸로 나타났다.김필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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